분류:습도계
습도계 |
정의[편집 | 원본 편집]
- 습도계(濕度計, hygrometer)는 습도를 측정하는 기구를 지칭.
용어설명[편집 | 원본 편집]
- 실험 기구로도 쓰이고 일상 생활에서도 쓰인다.온도계와 묶여서 온도와 습도를 모두 표시하는 온습계도 많이 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 일기 예보를 통해 이런 거 직접 쓰지 않고도 자기가 사는 지역의 습도를 언제든지 알 수 있다.
- 습도를 정확히 측정하려면 수증기를 함유한 공기를 화학적인 건조제 속으로 지나가게 하여 수증기를 전부 흡수시킨 뒤에 증가된 건조제의 무게를 측정하면 되지만 단시간 내에 실용적인 측정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완전한 습도 측정법은 아니지만 모발 ·가죽 ·나무질 등의 유기물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흡수했을 때 나타내는 무게·용량(또는 길이)의 변화로써 측정하는 방법이 채택되고 있다.
습도계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건습구 습도계: 건구라고 하는 보통의 온도계와 그 옆에 구부(球部)를 거즈 등 물을 빨아올리는 천으로 싸고, 천의 한쪽 끝을 물이 담긴 그릇에 넣어 그릇에서 빨아올린 물이 끊임없이 온도계의 구부에서 증발하도록 한 습구를 세워 놓은 것으로서 건구와 습구가 가리키는 눈금 및 그 눈금차를 구하고, 수표(數表)를 써서 습도를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 모발 습도계 : 습도에 따른 물질의 길이변화 특성을 이용한다. 모발을 습도계에 사용하려면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탈지(脫脂)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에틸에테르, 질이 좋은 벤젠, 묽은 칼륨, 탄산나트륨의 따뜻한 용액으로 우선 모발을 씻는다. 모발로서는 젊은 서양 여성의 금발 중에서 오그라들지 않은 것이 적합하다고 하나 한국인의 모발이라도 지장이 없으며, 또 동물의 털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흡습성 물질이 습도에 의해서 변형되는 것을 이용하여 습도를 측정하는 것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의하여 시도되었고, 1780년대 스위스의 H.B.소쉬르[3]에 의해 실용화되었다. 보리이삭의 비틀림으로 습도를 측정하는 것도 시도되었다.
- 모발 습도계 : 습도에 따른 물질의 길이변화 특성을 이용한다. 모발을 습도계에 사용하려면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탈지(脫脂)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에틸에테르, 질이 좋은 벤젠, 묽은 칼륨, 탄산나트륨의 따뜻한 용액으로 우선 모발을 씻는다. 모발로서는 젊은 서양 여성의 금발 중에서 오그라들지 않은 것이 적합하다고 하나 한국인의 모발이라도 지장이 없으며, 또 동물의 털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 전기저항식 습도계: 수증기를 흡수하면 전기저항이 변하는 물질을 이용한다. 목면 등의 흡수성이 강한 물질을 사용하며, 상대습도가 높으면 수분 흡수가 크게 일어나고 전기저항은 감소한다. 이러한 저항의 변화를 측정하여 습도를 측정한다.
- 정전용량형 습도계: 커패시터 사이를 수분에 잘 반응하는 유전물질로 채우고, 습도에 따라 유전율이 변하여 전극 양단의 전기용량이 변하면 이를 측정함으로써 습도를 측정한다.